백종원, 대학 강단 선다

동국대 객원교수 임용


[ 김봉구 기자 ] 요리연구가 겸 외식경영전문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(사진)가 대학 강단에 선다.

동국대는 백 대표를 이 대학 문화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객원교수로 임용했다고 14일 밝혔다. 백 대표는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과 학부생 대상 특강을 비롯해 문화예술최고위과정에서도 강의한다.

한태식(법명 보광스님) 동국대 총장은 전날 백 대표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“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좋은 강의를 부탁한다”고 말했다. 백 대표도 “학생들이 이론으로 배우지 못하는 실무와 다양한 경험으로 체득한 경영 노하우를 중점적으로 가르칠 것”이라고 소감을 전했다.

더본코리아는 새마을식당·홍콩반점 등 36개 브랜드, 모두 137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. 백 대표는 MBC ‘마이리틀텔레비전’, SBS ‘3대천왕’, tvN ‘집밥 백선생’ 등에 출연하며 요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.

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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